아팠던 팔이 거의 다 나은 것 같아요
9~10년전부터 아팠던 팔이 1년전부터 나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의다 나아진 것 같습니다. 6~7년전에는 팔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찰받았더니 오십견이라고 했는데 오십견증상하고는 달라서 병명도 모르고 혼자 고민했습니다. 마라톤할때도 친구들이나 마라톤회원들한테도 아프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아픈 팔을 왼쪽 가슴에 대고 움직이지 않고 오른팔로만 움직이면서 1년에 6~8번정도 마라톤을 완주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아픈 지 4년정도가 지나더니 양쪽팔이 아파왔습니다. 그래도 계속 마라톤을 참가해서 완주를 했습니다. 과거에 등산을 좋아했었는데 아픈 이후로는 1년에 2~3번밖에 안 하던 등산을 3년전부터 조금씩 회수를 늘려 1년에 4~5회 정도로 전국 100대 명산 위주로 등산을 하였습니다. 작년 봄인가 집욕조에서 목욕을 하는데 약간 아프지만 오른손으로 등을 미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내 손으로 등을 밀 수 있다니, 기적같았습니다. 그 후 등산회수를 늘려 작년에는 등산을 9번, 여행을 6번 정도 다녀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거실에서 우연히 팔굽혀펴기를 해 봤습니다. 양팔이 거의 아프지 않은 것 같으면서 2번 팔굽혀펴기가 되었습니다. 아내한테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아내를 불려 자초지종을 말하고, 아내가 보는 앞에서 팔굽혀펴기를 5번 정확하게 실시했습니다. 눈물이 팽 돌았습니다. 깨름직한 여운이 약간 남아있는 것같았지만 노력한 나 자신에 대해서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해서 완전 100%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매사 열심히 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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