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원주택 정원에 수령이 9년 된 적색 홍도화와 핑크색 홍도화나무가 2주 있습니다. 이 홍도화 2주는 그네 뒤에 있고 테라스와 정자 사이에 있는데 해마다 홍도 꽃이 만발하여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수령이 9년 되다 보니 나무가 커서 전원주택 테라스 위로 뻗어와서 비가 오던지 바람이 불면 잎뿐만 아니라 빗물이 떨어져 대리석으로 되어있는 테라스 바닥에 파란 이끼가 끼고 오래되다 보면 테라스 벽이 검게 변하곤 합니다. 일 년에 수차례 검게 되니깐 아내가 몇 번 닦아내곤 하다가 힘들어서 이제는 테라스으로 뻗은 가지를 잘라 달라고 해서 오늘 저녁에 테라스으로 뻗은 가지와 그네 바로 위로 뻗은 나뭇가지들을 전부 잘라주었습니다. 잘라주었더니 아주 시원하게 잘 된 것 같습니다. 밤에 아내가 오른쪽으로 길게 뻗은 가지를 자르면 더 좋겠다고 해서 내일 아침에 자를 예정입니다. 다음 날 아침에 길게 뻗은 가지를 잘랐습니다.
왼쪽이 적색 홍도화, 오른쪽이 핑크색 홍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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