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좋은 한약재료
한약재는 거의 다려서 먹는 것이 대부분이랍니다. 약탕기를 사용해서 한약재를 다리면 쉽고 간편하게 약재를 잘 다려주는 장점이있답니다. 겨울철에 좋은 한약재를 한번 알아볼께요. 겨울하면 기침감기가 생각이 납니다.그래서 감기쪽으로 좋은 한약재를 한번 알아봤습니다.
기침이 심할 때
1. 오미자

오미자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 100g에 더운 물 1L를 부어 10시간 이상 우린 물을 한번에 30㎖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오미자는 폐를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기침이 날 때, 만성기관지염으로 기침이 자주 날 때 쓰면 기침도 멎고 몸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도라지와 율무

도라지 20g, 율무쌀 30g을 물 400㎖에 달여 절반 정도로 졸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먹습니다. 또한 도라지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도라지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 안에 있는 가래를 묽게 합니다. 율무쌀과 같이 쓰면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고 하네요.
3. 황매화

꽃 12~2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습니다. 황매화는 기침 멎이 작용, 가래 삭임 작용이 있어서 오랜 기침에 사용합니다. 이 밖에 소화불량, 부기를 해소하는데도 활용된다고 하네요.
4. 살구씨

물에 20~30분 담궜다가 속껍질을 벗겨 버리고 짓찧은 것 10~15g을 약탕기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기침이 심하게 날 때 먹습니다.살구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기침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을 합니다.주로 감기, 기관지염, 기관지천식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찰 때 사용합니다.
5. 십전대보탕(十全大寶湯)

인삼 6g, 육계 3g, 천궁 6g, 숙지황 12g, 복령 9g, 백출 9g, 감초 3g, 황기 12g, 당귀 9g, 백작약 9g을 약탕기에 넣고 다려줍니다.얼굴이 누렇게 뜨고 쉽게 피곤하며, 기혈이 부족하여 손발이 차고 저릴 때 복용한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보약으로 알려진 한약재랍니다.
6. 계피차

계수나무 껍질을 계피 라고 합니다. 내장 기관이 허약하고 찬 것에 효능이 있어서 설사, 구토, 소화불량, 월경불순, 팔다리가 나른한 증상에 좋다고 합니다.동의보감에서도 "계피는 성질은 몹시 열하며(大熱) 맛은 달고(甘) 매우며(辛) 조금 독이 있다. 속을 따뜻하게 하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하고 간, 폐의 기를 고르게 하며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을 낫게 한다. 온갖 약 기운을 고루 잘 퍼지게 하면서도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고 유산시킬 수 있다."라고 되어있답니다.
계피차를 만들려면 먼저 단면이 자홍색이고 향기가 강한 계피를 깨끗이 씻은 후 약탕기에 통계피 10g과 생강 20g을 넣은 다음 물 8컵 정도를 넣어 중간열로 30분 가량 달입니다. 달인 것을 체에 받쳐 건더기를 제거하고 꿀과 잣, 대추채 등을 넣어 마시면 됩니다.
7. 녹용

보약 중에서도 가히 대표격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녹용 한가지만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여러 약재들을 복합 처방하면서 이들 약재간에 상호효과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녹용을 보조하는 약재들을 같이 쓸 때 비로소 녹용의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간혹 녹용과 다른 약재를 따로 달인 후 섞어 마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 또한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모든 약재를 약탕기 속에 같이 넣고 달여줄 때만이 약효를 볼 수 있다는거 명심하세요.
8. 인삼

인삼은 녹용과는 달리 인삼 자체만 달이거나 차(茶)로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그러나 인삼 또한 치료제인 보약으로 사용할 때는 다른 보조약재들과 같이 달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더욱 주의할 것은 인삼이 모든 사람에게 다 맞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죠. 열감기, 기관지염, 폐결핵, 폐렴, 심한 고혈압 환자 등은 인삼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또 산모가 잔뿌리인 미삼(尾蔘)이 들어간 약을 먹으면 젖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본래 한약재나 양약이나 자신의 몸에 맞으면 좋다고 하네요.건강을 위해 한약을 다려 먹는 것도 좋겠지만 적당량의 식사와 꾸준한 운동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열쇠가 아닐까 합니다.
9. 오가피나무
아칸소사이드, 엘레우테로사이드, 치이사노사이드, 세사민, 사비닌 등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면역기능 증진, 정력증강, 전립선강화, 알레르기 체질개선, 간기능 정상화, 근무력증 치료, 만성피로 개선 등에 좋은 효능이 있음이 최근 국내외 연구결과로 밝혀져 있다고 합니다.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근육의 이완을 좋게 하고 뿐만아니라 풍과습에도 좋기 때문에 노인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특히
무릅에 좋습니다. 무릅을 펴기 곤란할 정도로 관절염에 고생하시는 분들의 경우에 가시오갈피를 달여서 꾸준히 복용하시면
3개월 정도 쯔음에 효능을 보실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탈모에도 효력이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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