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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및 맛집

브랄친구들 만나려고 서울갔다오다

브랄친구들 만나려고 서울갔다오다





   연산에서 서울올라가는 첫열차가 오전 9시 56분이기때문에 친구모임에 참석하려면 오후 1시정도로 모임시간을 정해야한다. 그래서 오늘은 53년간 브랄친구들을 만나려고 첫차를 타고 서울 용산역에 도착해서 지하철 두번 갈아타고 교대역 주변 음식점에 도착하니 10분정도 늦었다.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나누고 술한잔씩 부라보를 했다. 4개월만에 만났기때문에 무지 반가웠다. 한 친구가 보이지 않길래 물어봤더니, 2월 마지막 눈올때 미끌어져서 다리골절상을 입어 수술했다고 한다. 나이가 70세가 넘어가니 정말 매사 몸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기 다반사인 것 같다. 친구들 하고 점심식사하면서 2시간동안 재미있게 떠들다가 오후 4시 46분 막차를 타고 연산으로 돌아왔다. 열차에서 내려 집까지 1km를 걸어오는데  해가 서산으로 넘어갔고 저녁노을만 남아 있는데 노을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에 담아봤다. 이 즐거운 기분이 한 일주일 갈 것 같다.


점심식사후 커피타임